낯선 사람 앞에서 우리의 뇌는 초고속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 그만큼 새로운 만남을 중요하게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매력적인지 또는 신뢰할 수 있는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판단을 한다고 한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심리학자 알렉스 토도로프는 "상대방의 얼굴에 대해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반응한다"라고 발표했다. 우리는 단 0.1초 만에 상대방의 매력이나 신뢰도를, 어떠한 대화나 감성적인 교류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 그저 외모의 기준으로만 판단을 내린다고 한다. 어쩌면 이러한 사실이 인간이란 존재를 너무나 간사한 동물로 분류할지도 모르겠다.사진을 보는 즉시 무엇이 떠올랐습니까? 보이는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함부로 말하고 단정짓지 마십시오.0.1초라는 짧은 시간에 한사람이 나의 됨됨이와 매력을 판단하게 된다는 사실은 너무나 무섭다. 이래서 어디, 마음 놓고 낯선 사람을 대할 수 있겠는가. 한국이 성형수술이 가장 뛰어나게 발달되어 있다는 사실만 봐도, 한국인 처럼 외모를 과다하게 중요시하는 민족은 없을테다.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우리는 더 이상 한 사람의 껍질만 보고 - 남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의 마음은 양파껍질과 같이 - 벗기고 벗겨도 속을 모르는 것인데 - 어찌 외모만으로 한 사람의 매력과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