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오후 1시쯤이라 그런지 영화관은 텅 비어있었고 - 우리는 영화관을 우리들만의 DVD방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무슨 영화를 볼까 하다가, 그냥 시간에 딱 들어맞는 Snakes on a Plane을 관람하기로 했다. 여기서 튀어나온 M군의 曰 오랜만에 보는 영화기에 더욱 부풀었던 우리였다. 30분 정도가 흘렀을까, 여기서 또다시 튀어나오는 M군의 曰 M군 : 아.. 차마 못보겠다 이거 언제 끝나냐.. ![]() 그렇다 Snakes on a Plane은 절때 코미디-액션 영화가 아니었던 것이다, 코미디는 커녕 아주 호로물로 분류해도 될 듯 했던 영화였다. 영화의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 하와이에서 바이크를 타던 주인공은 우연히 동양 조직 폭력단이 저질르는 살인을 목격하게 된다. 고로 그의 목숨은 위협을 받게 되고, FBI 요원들에게 보호를 받게된다. 이 주인공은 하와이에서 부터 LA까지 가는 비행기를 FBI와 비행을 하게 되는데, 그 비행기는 500여 마리의 맹독을 지닌 뱀이 있었던 것. 그리고 그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과 뱀들이 벌이는 전투가 대부분의 액션이다. 비행기 안의 뱀? 색다른 내용과 빠른 내용의 전개는 정말 매력적이다 -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것이 아니다. 뱀들이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들은 너무나 잔인했다, 특히나 코미디-액션으로 기대했던 우리에게는 말이다. 뱀들한테만 죽으면 말을 안하지, 바닥에 넘어진 남자를 어느 여자가 실수로 밟아서 구두굽이 귀에 꼽히질 않나, 소변을 보던 남성의 "그것"이 독사에 물리질 않나 - 아무튼 여기저기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뱀이며, 다양하게 사람들이 죽는 장면들은 정말 무서웠다. 또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라면 영화에서 소개되는 동양 조직 폭력단은 모두 한국인이었다는 점! 사실 영화내내 많은 한국인들이 소개된다, 조직 폭력배들 그리고 뉴스 기자까지. ![]() 영화 자체는 상당히 단순하고 누가 죽고 사는지도 뻔하다. 1시간 45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을 공포에 휩싸여 있어야만 했다. 내 맘대로 ★★★☆☆ # by 인형의버릇 | 2006/09/07 21:37 | # MediaPhobic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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